‘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나타난 고양시민의 정신건강


평소 일상생활 중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또는 ‘많이’ 느끼는 사람의 분율인 ‘스트레스 인지율’에 있어서 고양시는 31.9%, 경기도 평균은 29.9%로 나타났다. 31개 경기도 시·군 중 고양시는 스트레스 인지율에 있어서 광명시(36.6%), 여주시(35.2%), 연천군(33.5%), 의정부시(33.1%), 시흥시(33.1%), 양주시(32.1%) 다음으로 높았다. 스트레스 인지율이 가장 낮은 곳은 광주시(25.2%)로 나타났다.

최근 1년(365일) 동안 연속적으로 2주(14일) 이상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우울감(슬픔이나 절망감 등)을 경험한 사람의 분율인 ‘우울감 경험율’에 있어서 고양시는 8.0%, 경기도 평균은 7.0%를 나타냈다.

고양시는 우울감 경험율에 있어서 안산시(10.3%), 오산시(9.4%), 화성시(9.3%), 시흥시(9.1%), 이천시(8.8%), 여주시(8.5%), 광명시(8.2%) 다음으로 높았다. 이에 반해 하남시(3.7%), 파주시(3.9%) 등은 우울감 경험율이 낮은 지역으로 분류됐다.

스트레스 인지율에서 고양시 남녀 차이는 크게 나타나지 않았지만 우울감 경험율에 있어서는 여성(12.2%)이 남성(5.5%)보다 현저히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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