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호 이상 지구단위계획 적용

고양시의 개발제한구역 중 10호 이상 집단취락지구 65개 마을이 빠르면 내년 6월을 전후해 모두 해제될 전망이다.
최근 서울시가 정부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방침에 따라 내년 6월에 해제구역을 발표하겠다고 밝히자 고양시도 주민들의 민원을 고려해 비슷한 시기에 해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양시는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용역이 내년 3월경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지금은 지난 달 용역을 맡은 업체 관계자들이 지표, 지적물 등에 대한 현장조사를 벌이고 있다.
50호 이상의 취락지구는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50호 미만은 민간이 맡아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박재규 도시건설 국장은 “해제된다고 모두 개발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많은 지역에서 토지공사가 개발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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