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19평 미만 3,250가구 공급 계획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행신동과 도내동 일대에 계획중인 행신2지구 택지개발사업이 그린벨트 해제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갖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갔다.

행신2지구 개발사업은 올해 1월 고양시가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하면서 시작됐다. 주민공람과 설명회는 ‘집단취락 등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도시계획 변경 수립지침’에 따라 마련됐다.

행신2지구의 사업면적은 0.749㎢(227,329평)로 주택공사가 사업을 진행한다. 주공은 이곳에 5천444세대, 1만6천332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이중 60㎡이하인 19평 이하의 아파트는 3천250세대가 공급된다. 60∼85㎡ 면적의 아파트는 1천198세대, 85㎡ 이상 면적은 939세대가 공급될 계획. (단독57세대)

학교는 초등학교 3곳(행신동 167-1답, 18-2전, 75-5)과 중학교 1곳(행신동 258전), 고등학교 1곳(16-3전)이 새로 들어선다.

주공은 사업계획이 정부로부터 승인되는 즉시 사업에 들어가 오는 2007년 말까지 준공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일부 토지 소유주들은 주공과의 토지 보상가등을 이유로 사업지구 지정은 물론 그린벨트 해제도 반대하고 있어 고양시가 주민의 반대의견을 어떻게 처리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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