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조계종주지협의회, 신도연합회 기부 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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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이진호)은 13일 명성세미나실에서 고양시주지협의회(회장 보산 스님), 고양시 조계종 신도연합회(회장 이금석)와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양시 조계종 주지협의회 스님과 신도 등 약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에서는 동국대병원에서는 의료지원 등의 행사를 지원하고, 고양시 조계종사찰과 신도는 병원 홍보 등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그 첫걸음으로 고양시주지협의회와 신도연합회는 동국대일산병원 발전기금 5천 만 원 기부를 약정했고 1차로 500만원을 전달했다.
고양시주지협의회 보산 스님은 “동국대일산병원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상생해 고양시 불교의 중심센터가 되길 바라고 있다”며, “이를 위해 고양시 조계종 사찰에서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진호 동국대학교의료원장은 “불교계의 관심과 도움을 받은 것만큼 오늘을 기회로 스님들과 불자들의 깊은 뜻을 헤아려 병원의 근본인 봉사와 헌신의 길을 갈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가 힘을 합치고, 고마운 뜻을 깊이 새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식에 격려차 방문한 동국대학교 총장 보광 스님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노력해 개원 10주년을 맞은 동국대일산병원에 대한 기대와 애정이 많은 만큼, 최고병원을 만들기 위해 교직원 모두가 합심해 노력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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