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주동(동장 김만수)은 지난 14일 백두산 참숯화로구이(행신2동)에서 가정의달을 맞아 부녀회(회장 박효순) 주관으로 제43회 경로잔치를 마련했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김태원 국회의원, 곽미숙 도의원, 이종경 덕양구청장, 원용희 시의원, 장순복 지도농협조합장, 박동빈 고양시새마을지회장, 허경남 사무국장, 행주동의 각 직능단체 관계자 등과  어르신 600여 명이 참석했다. 주민 최명숙씨와 구명자씨는 이날 효행표창장을 수상했다. 색소폰 연주, 한국무용, 전통소리, 각설이 타령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열렸다.

한 어르신(77세)은 “흥이 절로 나 어깨가 들썩거려진다. 내년에도 또 올 수 있도록 건강하게 오래도록 살아야겠소”라며 흥겨움을 전했다.

박효순 부녀회장은 “어르신들을 섬길 수 있는 장이 되어 기분이 좋다. 내년에는 더 새롭게 발전된 모습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로 찾아 뵙겠다”며 “며칠 전부터 수고한 부녀회원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맙다는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