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은 지난 18일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되는 ‘2015 꿈의학교’에  고양마을교육공동체의 ‘2015 고양 유레카 발명’ 등 51곳을 최종 선정했다.

‘꿈의학교’는 정규교육 과정 이외의 과정을 학교 밖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이 직접 기획 및 운영해 진행된다. ‘꿈의 학교’는 도교육청이 공교육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혁신학교에 이어 도입한 새로운 교육모델이다. 이재정 교육감의 핵심공약인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꿈의학교’는 지역사회 마을교육공동체가 운영주체로 참여해 초중고 학생들의 꿈이 실현되도록 도와주는 ‘학교 밖 학교’를 말한다.

‘꿈의학교’는 지난 4월 1일부터 20일까지 신청을 받았고, 총 397건이 접수돼 최종 323건이 심사대상으로 집계됐다. 선정된 꿈의학교 51곳은 계절형꿈의학교 6곳, 방과후꿈의학교 6곳, 혼합형꿈의학교 39곳이며, 음악, 종합예술, 미술, 스포츠, 인문학 등의 영역으로 구성됐다.

한편, 도교육청은 꿈의학교 운영자를 대상으로 오는 21~22일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에서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이다.
꿈의학교는 도교육청의 지속적인 지원과 육성 아래, 준비된 곳부터 순차적으로 개교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