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호 도의원 관광개발 최적지 지적

자유로변과 인접해 있는 한강변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하자는 주장이 속속 나오고 있다.

지난 8일 고양출신의 경기도의회 김의호 의원(문교위)은 도정질의를 통해 “고양시, 파주시, 김포시에 인접한 한강변을 자연이 살아있는 생태학습장으로 개발하자”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고양시와 인접한 한강변은 서울처럼 인공적인 철근과 시멘트 구조물이 없어 자연환경이 그대로 보존돼 있다”고 지적.

일산신도시 입주자대표협의회의 채수천 회장도 “자유로변의 미관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휴식처로 활용하기 위해 철조망을 철거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고양시와 파주지역의 한강변은 넓은 갈대밭이 펼쳐저 있고 세계적인 철새 도래지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생태공원 조성을 위해서는 군부대의 협조가 절대적이지만 안보상의 이유로 국방부는 개방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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