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중 교육공동체 대토론회


한수중 교육공동체 대토론회
학생·학부모·교사 의견수렴

한수중(교장 신종균)은 학생, 학부모, 교사의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한수대토론회를 지난 22일 교내 솔마루 체육관에서 열었다. ‘한수교육공동체의 행복한 수다’라는 부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의 주제는 ‘참여·소통·공감을 위한 한수 셋 더하기’이다. ‘한수 셋 더하기’는 학교 비전 만들기와 관련해 꼭 필요한 세 가지를, ‘한수 셋 빼기’는 반드시 없애야 할 세 가지를 말한다. 이날 사회는 ‘2014 교육감과 함께하는, 경기도 학생대표 100인 대토론회’의 기획·운영 총괄을 담당했던 경기자동차고등학교 함재우 교사가 맡았다.

학생들은 1차 학급회의에서 대토론회에 참석할 학급 대표를 선정하고 학급 토론을 통해 ‘한수 셋 더하기, 셋 빼기’를 선정했다. 이후 학급 대표와 학생자치회 임원들이 모여 학생 대표 9인을 선정하고 학생들의 목소리를 담아 ‘한수 셋 더하기, 셋 빼기’를 뽑았다.

학부모들은 학부모회를 중심으로 SNS를 통해 의견 수렴을 진행한 뒤 학부모 대표 9인과 ‘한수 셋 더하기, 셋 빼기’의 내용을 선정했다. 교사들은 학년별 협의회를 통해 교사 대표 9인과 ‘셋 더하기’의 내용으로 ‘존중, 배려, 믿음’을 선정했으며 ‘등교하고 싶은 학교, 출근하고 싶은 학교, 보내고 싶은 학교’를 학교 비전으로 제시했다.  .

이날 한수대토론회는 학교구성원이 함께 이야기하고 경청하면서 서로의 입장에 대해 공감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 아울러 토론을 거쳐 의견을 수렴하고 합의하는 과정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 합의한 사항에 대해 실천 의지를 높일 수 있었다.

신종균 교장은 “한수대토론회를 통해 앞으로 한수교육공동체가 따뜻한 시선으로 서로를 보듬어 함께 성장해 나가기 바란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한수중학교는 2015년을 학교토론문화의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는 원년으로 정하고 학교의 제반사항을 토론을 통해 결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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