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헌 선수 슈퍼웰터급 챔피언 등극

▲ 슈퍼웰트급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 한 김주헌 선수는 "2016년안에 꼭 한국챔피언이 되는게 꿈"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31일 오후 3시 대화동 원마운트 야외 특설링에서 KPBF슈퍼웰터급 챔피언 결정전 및 유망신인선수 퍼레이드 복싱대회가 개최됐다. 대회는 총 5경기 모두 박진감 넘치는 경기내용을 보여주며 원마운트를 찾은 시민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김관우(안산신안) 챔피언과 김주헌(153복싱)의 슈퍼웰터급 챔피언 결정전은 김주헌 선수가 강펀치를 김관우 선수의 안면에 적중시키며 4라운드 29초 KO로 승리했다. 김주헌 선수는 복싱선수로서는 늦은 나이인 35세에 올해 열린 2015 MBC전국프로 복싱 신인왕전 슈퍼웰터급에서 우승 한 바 있다. 경기를 관람한 한 복싱팬은 “선수들의 경기력이 좋았고, 진행이 빨라 지루할 틈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한 한국프로복싱연맹 현병훈 회장은 “앞으로 8, 9월 경에도 원마운트에서 복싱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고양시에서 복싱대회가 열리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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