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지역언론연대 가을연수

전국의 풀뿌리 언론사들이 고양시에 모였다.

(사)바른지역언론연대 정기총회와 가을연수가 지난 9, 10일 양일간 고양유스호스텔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열렸다. 바지연 30여개 회원사 100여명이 참여한 연수는 오후 1시 30분부터 강의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9일에는 중앙선관위 선거연수원의 양금석 정치교육과장의 ‘보도사례로 본 선거법 위반’, 장호순 순천향대 교수의 ‘지역신문 정상화와 진흥을 위한 지역신문 육성법 제정’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남해신문사의 ‘출향인과 지역신문’, 홍성신문의 ‘생활정보의 광고정책’사례발표가 이어졌다.

연수에는 정범구(민주당·일산갑)국회의원, 성유보 민주언론운동연합 이사장등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10일에는 고양동 중남미 문화원을 방문하고 간단한 평가를 마친후 각자의 지역으로 돌아갔다.
정범구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고양시에 전국의 지역신문사 관계자들이 방문한 것을 환영한다”면서 “지역이 발전하기 위해 지역언론이 제역할을 해야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데 그 여건을 다함께 만들자”고 말했다.

장호순 교수는 “유럽 등 외국에서는 지역 언론의 중요성을 인식해 자립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며 “국회차원에서 지역신문 육성법을 추진해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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