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땅에서 꽃피운 새하얀 커피꽃 향기를 널리 전한다”며 활짝 웃는 정현석(오른쪽), 오은희 부부. 뜨렌비팜의 정현석 대표가 운영하는 커피나무 농장에 새하얀 커피꽃이 활짝 피었다.
이곳은 작년 초가을부터 문산읍 마정리에 있던 커피나무들을 옮겨왔는데, 이번에 은은한 자스민 향기를 내며 활짝 피었다. 지난해부터 열려있던 체리빛깔의 열매를 다른쪽 가지에 남겨둔 채 열렸다.
이곳 농장엔 앞으로 커피체리차 체험, 커피가공, 잎차 등도 예약(010-5357-1987)에 의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곳엔 5000주의 커피나무 외에도 베이비토마토, 왕까마중, 열대구아바, 케이프구즈베리 등이 자라고 있다.
열대작물연구회도 맡고 있는 정현석 대표는 “열대작물인 커피나무를 키우면서 고생도 되지만 우리땅에서 키우는 자부심으로 힘든 것을 잊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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