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내년 3월 덕양구 토당근린공원에 문을 여는 청소년수련관의 민간 위탁을 결정했다. 고양시는 이러한 내용의 ‘고양시 청소년수련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시의회로부터 승인받아, 내년 1월말까지 위탁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시설 사용료와 관련, 청소년들에겐 무료 개방을 원칙으로 하고 컴퓨터교육 등 부대비용이 들어갈 때는 실비 수준으로 받으며 하루중 청소년 이용이 뜸한 일정 시간을 주민들에게 실비로 공개할 방침이다.

내년 3월 개관되는 청소년수련관은 지난해 6월 80억9천여만원이 투입돼 덕양구 토당동 토당근린공원내 2천500평에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 연면적 1천800평 규모로 착공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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