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초 어린이기자단 기사썼어요

<백양초등학교 기자단 수업은 6월부터 7월까지 5주동안 진행됐다. 기자단 학생들은 기사쓰기, 사진기사, 미디어에 대한 기본 교육을 마치고 개인, 팀별 기사쓰기를 실습했다. 백양초 기자단의 기사 일부를 게재한다.>

백양초 어린이기자단. 5주 수업을 마치고 신문편집까지. 강명지 권세혁 김동욱 이나라 기자
김나영 박규원 안지윤 어린이기자

핑거보드 무한도전 프라모델부 부럽지?

백양초 최고 자랑 자율동아리
7명 모이면 누구나 만들 수 있어
가장 인기 탁구 무한도전 프라모델

 

 

무한도전, 프라모델, 핑거보드. 백양초등학교에서는 7명만 모이면 누구나 원하는 동아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름하여 ‘자율동아리’.

5, 6학년 학생이면 누구나 동아리를 만들 자격이 된다. 4학년은 참여가 가능하다. 현재 인기있는 동아리는 탁구부, 무한도전부, 프라모델부, 핑거보드부 등. 이밖에 댄스, 소설, 영화, 밴드부 등 다양한 자율동아리가 운영되고 있다.

최근에는 동아리실도 만들어져서 동아리 운영이 더 편해졌다. 백양초 학생들에게 “우리학교의 좋은 점이 무엇이냐”고 물어볼 때 만장일치로 꼽는 것이 자율동아리제도이기도 하다. 자율동아리는 6학년 3반 이경희 선생님이 담당하고 있다.

백양초 자율동아리 담당 이경희 선생님은 “각자 동아리를 만들고 싶으면 담임선생님에게 명단을 받아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명단에 이름을 적어오면 된다”며 “자율동아리는 학생들이 친구들과 하고 싶은 취미들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도록 마련한 제도”라고 설명했다.


/권세혁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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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기말고사 없는 백양초 짱!

3년전 혁신학교 바뀌면서
시험없는 학교로 변신

백양초등학교에는 중간 기말고사가 없다. 시험 없는 학교, 얼마나 좋을까. 주변 학교 친구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3년전 혁신학교로 바뀌면서 시험이 사라진 우리 학교. 대신 과목들을 묶어 프로젝트 수업으로 진행하고, 연극, 토론 수업도 늘었다.

그리고 객관식 시험 대신 서술 논술형 평가를 보고 있다.

학생들의 반응은 어떨까? 학생들은 대체로 ‘좋다’고 말했다. 그 이유로 대부분의 어린이들이 ‘시험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없어서 좋다’고 말했다. 또 ‘친구들과 비교당하지 않아서’ ‘엄마의 잔소리가 없어서’ ‘더 다양한 수업을 할 수 있어서’라고 답했다.

선생님 중 한분은 “시험 때문에 배우는 것이 아니라 진짜 배움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시험없는 백양초 학생들은 오늘도 즐겁게 학교로 향한다.


/강명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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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나서 욕한다 33.3%

 
뜻도 모르는, 듣기 싫은 나쁜 말
욕의 뜻, 지금 바로 알아보세요!
 
 
요즘 백양초등학교의 몇몇 학생들이 욕을 많이 사용해 문제가 되고 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욕을 하는 어린이들 때문에 싸움도 많이 일어난다. 지난 6월 23일에도 욕 때문에 일어난 큰 싸움이 있었던 만큼 친구들 사이에서의 욕은 정말 위험한 결과를 불러온다. 6학년 3반의 이경희 선생님께서는 “욕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그 말이 상대방을 기분 나쁘게 하거나 위협이 된다면 문제가 될 것”이라며 “자신이 욕의 나쁜 점을 잘 알고 있다면 이런 문제는 일어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뜻도 모르는, 듣기 싫은 나쁜 말욕의 뜻, 지금 바로 알아보세요!
  요즘 백양초등학교의 몇몇 학생들이 욕을 많이 사용해 문제가 되고 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욕을 하는 어린이들 때문에 싸움도 많이 일어난다. 지난 6월 23일에도 욕 때문에 일어난 큰 싸움이 있었던 만큼 친구들 사이에서의 욕은 정말 위험한 결과를 불러온다. 6학년 3반의 이경희 선생님께서는 “욕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그 말이 상대방을 기분 나쁘게 하거나 위협이 된다면 문제가 될 것”이라며 “자신이 욕의 나쁜 점을 잘 알고 있다면 이런 문제는 일어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과연 아이들은 욕을 왜 하는 것일까?  3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어린이들 중 2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화가 나서’를 답한 아이들과 ‘습관 때문’이라고 답한 아이들이 각각 약 33.3%로 같았고, ‘상대방이 먼저 해서’라고 답한 아이들이 약 7.5%를 차지하고 있었다. 그 밖의 답변은 ‘나의 기분을 표현하기 위해서’, ‘좀 더 세 보이기 위해서’ 등 가지각색이었다. 또, 직접 욕 시범(?)을 보이며 답변을 거절한 아이도 있었다. 어쨌든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욕을 쓰는 이유는 ‘욕이 입에 붙어서’, 그리고 ‘자신의 기분을 잘 다스리지 못해서’인 것이다.

아이들은 어떤 욕을 가장 많이 사용할까?
 6학년 3반 아이들 중 무작위로 뽑은 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친’을 사용하는 아이들과 ‘×발’을 사용하는 아이들이 각각 4명, 즉 40%로 같았고, ‘×나’, ‘××끼’, ‘작작’ 등의 말을 사용하는 아이들이 각각 10%를 차지하였다. 외국어로 된 욕을 사용하는 어린이들도 꽤 있었다.
위의 욕은 한눈에 봐도 모두 정말 심하고 기분 나쁜 욕이다. 하지만 정확한 뜻을 알고 있는 사람이 과연 그냥 욕을 하는 사람보다 많을까? 아니다. 욕의 뜻을 정확하게 알고 그 뜻을 마음에 두면서 욕하는 사람은 없다. 그렇다면 욕의 뜻을 지금 한번 알아보는 것은 어떨까? 지금 뜻을 알게 된다면 다시 쓸 확률이 낮아지지 않을까?


/이나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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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vs 맥도날드 승자는?
16명 중 13명 “맥도날드 더 좋아”

롯데리아보다 맥도날드가 더 좋다고 꼽은 백양초 어린이들. 사진을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양상추 등 야채가 많은 롯데리아 햄버거(왼쪽)와 고기와 치즈만 있는 맥도날드 햄버거.

 

백양초등학교 50대 1명 40대 2명 30대 3명 20대 4명 10대 6명을 조사 한 결과 롯데리아를 선호하는 사람들보다 맥도날드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약 2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롯데리아는 치즈가 덜 느끼하고, 퓨전느낌과 치즈스틱이 우수하다고 말했고, 맥도날드는 야채가 신선하고, 특유의 냄새와 맛이 우수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부분의 재료가 맥도날드가 더 크고 양이 많았습니다. 

백양초등학교 50대 1명 40대 2명 30대 3명 20대 4명 10대 6명을 조사 한 결과 롯데리아를 선호하는 사람들보다 맥도날드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약 2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롯데리아는 치즈가 덜 느끼하고, 퓨전느낌과 치즈스틱이 우수하다고 말했고, 맥도날드는 야채가 신선하고, 특유의 냄새와 맛이 우수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부분의 재료가 맥도날드가 더 크고 양이 많았습니다. 

총 16명중 3명만이 롯데리아를 선호하였고, 나머지는 맥도날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롯데리아를 선호하는 사람들은 치킨버거, 새우버거, 치즈스틱, 불고기버거를 인기메뉴로 뽑았고, 맥도날드를 선호하는 사람들은 상하이치킨버거, 스낵랩 그리고 디저트메뉴를 인기메뉴로 뽑았습니다.


/ 김나영 박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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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자원봉사 어른들 “이렇게 많아?”

 
마미캅 어머니폴리스 지킴이
녹색어머니회 아버지회 등
학생안전위해 학교 곳곳 돌아
 

청소를 해주시는 자원봉사 어머니.
최근 백양초등학교에서 마미캅, 어머니 폴리스 등의 봉사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백양초등학교 학생들은 이런 고마운 분들에 대해 잘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재결과 실제 봉사활동에 대해 실제로 관심을 갖고 있는 학생들은 많지 않았다.

 마미캅 어머니폴리스 지킴이녹색어머니회 아버지회 등학생안전위해 학교 곳곳 돌아
 최근 백양초등학교에서 마미캅, 어머니 폴리스 등의 봉사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백양초등학교 학생들은 이런 고마운 분들에 대해 잘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재결과 실제 봉사활동에 대해 실제로 관심을 갖고 있는 학생들은 많지 않았다.

백양초 5학년 권모 학생(12세)은 “봉사활동하는 분이 있었다는 것은 많이 알고 있었는데 몇몇 분들만 하는 걸로 알았다”라고 말했다. 6학년 강모 학생(13세)은 “봉사하시는 분은 많아도 10명 정도 일 것 같다. 자세히는 몰랐다”고 말했다. 6학년 이모 학생(13세)은 “봉사하시는 분이 있다는 것은 알았는데 5~6명 정도 일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백양초에서는 현재 어머니폴리스, 마미캅, 책읽어주는 어머니회, 아버지회, 녹색어머니회, 이외에 지킴이아저씨, 청소도우미 등의 봉사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어머니폴리스는 약 20명의 어머니들, 마미캅은 약 15명이 활동하고 있다. 책읽어주는 어머니회 회원은 약 25명.어머니폴리스는 방과후 학생들의 안전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고, 마미캅은 쉬는 시간 중에 학생들의 안전을 도와주는 차이가 있었다. 또한 책읽어주는어머니회는 1주일에 한번 학생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봉사를 하고 있다. 녹색어머니회는 아이들이 등교할 때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횡단보도마다 안내를 도와주고 있다.

송병일 교장선생님은 “봉사는 단체로만 이뤄지지 않고 각 개인이 하는 봉사도 있다”며 “이번 백양 행복두드림 한마당에서 약 100명 정도의 학부모님들이 도우미로 활동해주셨다”고 설명했다.

 마미캅 어머니폴리스 지킴이녹색어머니회 아버지회 등학생안전위해 학교 곳곳 돌아 최근 백양초등학교에서 마미캅, 어머니 폴리스 등의 봉사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백양초등학교 학생들은 이런 고마운 분들에 대해 잘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재결과 실제 봉사활동에 대해 실제로 관심을 갖고 있는 학생들은 많지 않았다.

백양초 5학년 권모 학생(12세)은 “봉사활동하는 분이 있었다는 것은 많이 알고 있었는데 몇몇 분들만 하는 걸로 알았다”라고 말했다. 6학년 강모 학생(13세)은 “봉사하시는 분은 많아도 10명 정도 일 것 같다. 자세히는 몰랐다”고 말했다. 6학년 이모 학생(13세)은 “봉사하시는 분이 있다는 것은 알았는데 5~6명 정도 일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백양초에서는 현재 어머니폴리스, 마미캅, 책읽어주는 어머니회, 아버지회, 녹색어머니회, 이외에 지킴이아저씨, 청소도우미 등의 봉사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어머니폴리스는 약 20명의 어머니들, 마미캅은 약 15명이 활동하고 있다. 책읽어주는 어머니회 회원은 약 25명.어머니폴리스는 방과후 학생들의 안전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고, 마미캅은 쉬는 시간 중에 학생들의 안전을 도와주는 차이가 있었다. 또한 책읽어주는어머니회는 1주일에 한번 학생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봉사를 하고 있다.

녹색어머니회는 아이들이 등교할 때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횡단보도마다 안내를 도와주고 있다. 송병일 교장선생님은 “봉사는 단체로만 이뤄지지 않고 각 개인이 하는 봉사도 있다”며 “이번 백양 행복두드림 한마당에서 약 100명 정도의 학부모님들이 도우미로 활동해주셨다”고 설명했다.

/안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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