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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과 제2의 고향 잇는 일 보람돼”고양사람들 덕양구 화정동 ‘고양시 영광군 향우회’ 황상호 회장
  • 박영선 전문기자
  • 승인 2015.07.24 18:41
  • 호수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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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 영광군 향우회’를 창립한 후 고향에 대한 애정이 더 커졌다”는 황상호 회장
고양시 영광군 향우회’ 황상호(58세) 회장은 전남 영광군에서 태어났다. 초등 4학년 무렵 서울로 이사와 대학도 서울에서 다녔다. 고양시가 고양군 시절이던 1985년 고양으로 와서 지금까지 30년째 고향 삼아서 화정동에서 살고 있다.

황 회장은 “영광에는 작은 아버지와 고모 등의 친척들이 현재 살고 있으며, 어릴 적 떠나온 고향에 대한 애향심이 컸다”고 한다. 15년 전 고양시 영광군 향우회를 창립한 것도 그런 이유에서였다. 초대회장을 역임한 후 후배에게 잠시 물려줬다가 다시 회장을 맡으면서 지금에 이르렀다.

고양시와 고향 영광에 도움 줄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중 2009년 12월 22일 두 지역의 자매결연도 연결했다. 2010년엔 고양의 체육·문화 분야에서 30여 명으로 구성된 영광군 홍보위원회도 발족했다.

황 회장은 “고양과 영광 도시 간의 지속적인 교류의 일환으로 고양국제꽃박람회 때면 영광에서 군수와 지역 단체장들이 고양시를 방문해 우의를 다지고 있다”고 한다. 시 관계자와 고양·영광 홍보위원회뿐만 아니라 고양시와 영광군의 각 동과 면을 연결해 체육계 교류도 하고 있다. 법성포단오제(중요무형문화재 제123호), 불갑산 상사화 축제 등에도 참가하며 돈독한 정을 나누고 있다.

영광군은 전라남도 서북부 지역의 서해안에 있고, 어업을 주업으로 하며 백수해안도로, 4대 종교 문화유적지 등 가마미 해수욕장, 불갑사, 불갑저수지, 수변공원, 숲쟁이공원, 천일염전, 불갑산 상사화, 송이도 등 영광 9경(볼거리)이 있다. 또한 굴비한정식, 간장게장, 보리올포크, 보리새우, 덕자찜, 황토갯벌장어, 청보리한우, 보리떡(빵), 백합 등 영광 9미(먹거리)가 있고, 영광굴비, 모싯잎송편, 천일염, 대마할머니, 막걸리, 간척지 쌀, 영광딸기, 태양초고추, 찹쌀보리쌀, 설도젓갈 등 영광 9품(살거리)이 있는 곳이다.

황 회장은 고양에서 지역봉사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10여 개의 단체장을 맡고 있었는데, 현재는 고양시 영광군 향우회, 남북통일운동 국민연합고양시회장 등을 맡고 있고, 주)온세텔레콤 대표이사로 있다.

영광 특산품이 대외적으로 알려지는 것이 가장 보람이라는 황상호 회장은 “영광에 방문하는 고양시민은 영광주민과 동등한 대우를 받게 된다”며 “영광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박영선 전문기자  ysun65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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