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3개 동 종합복지관 직원을 대상으로 한 인성교육이 지난 23일 고양향교에서 열렸다. 이날 교육은 ‘365 살아 숨쉬는 향교만들기’ 프로그램의 일환인 ‘사회지도자를 위한 도덕성 회복 교육’으로 실시됐다.

‘365일 살아숨쉬는 향교만들기’는 지난 3월부터 문화재청, 고양시, 고양동주민센터가 후원하고 고양향교(전교 이영찬)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고양동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해왔는데 이번에는 특별히 고양시 3개 동(고양·관산·대덕) 종합복지회관 직원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인성교육이 시행됐다.

이날 교육에는 봉종필 고양동종합복지회관 관장, 송석순 관산동종합복지회관 관장, 신봉열 고양동 주민자치위원장과 각 동 종합복지회관 직원들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교육은 고양향교 수석예절강사인 이정례씨가 옷차림, 화장, 인사예법, 말씨 등 예의바른 직장인의 기본예절을 강의했다.

지용원 고양동종합복지회관 사무장은 “하루에 복지회관을 찾는 주민들이 수백 명에 달하는데 오늘 예절교육을 통해 더욱 친절하고 예의 바르게 주민들을 응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교육소감을 말했다.
고양향교는 상반기에는 사회지도자를 위한 교육과 청소년에게 뿌리의식을 심어주는 교육을, 하반기에는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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