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7명 중 375명 동의

1227명 중 375명 동의
상업, 3구역 이어 3번째

원당 상업구역, 원당 3구역에 이어 원당 7구역도 뉴타운 구역에서 해제될 전망이다.

노광호, 최문기 외 373명의 원당뉴타운 7구역 토지등소유자는 지난 20일 뉴타운 해제에 대한 375매의 동의서를 고양시에 제출했다. 이는 7구역 전체 토지등소유자 1227명 중 31%에 해당하는 것으로 반대의견이 30%이상일 경우 구역해제 또는 변경절차를 밟을 수 있는 조건을 충족하게 된다.

원당 7구역은 2년 전부터 구역해제를 추진해왔으며 올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반대동의서를 받아 요건을 충족했다. 도시재생과 담당자는 “토지등소유자에 대한 정확한 검증을 한 후 타당하다면 원당7구역에 대한 해제절차를 밟게 된다”고 전했다. 이로써 원당 뉴타운 구역 중 상업구역, 3구역에 이어 7구역까지 해제절차를 밟음으로서 타 구역에도 영향을 미칠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원당뉴타운주민협의회 이석훈 대변인은 “뉴타운사업은 기본적으로 광역개발인데 이미 3개 구역에서 해제신청을 낸 만큼 이미 합리성이 떨어지는 사업임이 분명해졌다. 지금이라도 시장이 직권해제의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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