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연 대한민국 전통가마제작기능전승자(송곡대 겸임교수, 본지 846호)는 오는 9월부터 송곡대학교 평생교육원(강원도 춘천시)에서 전통공예과정 명품가구강의를 진행한다. 우리문화유산 계승을 목적으로 마련되는 이번 강의에는 대한민국 전통공예기능전승자 10명이 강사로 나선다. 교육비는 무료다.<사진>

이 기능전승자는 전통기법을 현대감각에 맞게 접목한 소목(작은 가구) 강의를 한다. 교육 기간 중 서안(선비책상), 찻상 등을 만들며 교육생에게는 이 기능전승자의 공방(010-3740-4642)을 사용할 수 있는 특혜도 준다.

이 기능전승자는 2012년 1월 대한민국 전통가마제작기능전승자로 지정된 이후 우리 옛 가마를 재현하는 작업과 제자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최근에는 조선시대 문방사우의 하나인 서안(선비책상) 50여 개를 고양향교에 교육용으로 공급하기도 했다.

이 기능전승자는 “가마장으로서 우리 옛 것의 아름다움을 보급하는 사명감이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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