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위탁관리업체 재선정

일산구 호수공원안에 있는 일산노인복지관이 빠르면 내년 초부터 휴일에도 개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현석 고양시장은 지난 22일 “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원한다면 위탁업체 계약기간이 끝나는 내년 2월 이전이라도 휴일 개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 의회 강태희 의원은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토요일과 일요일은 물론 공휴일에도 노인들이 복지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줄 것”을 고양시에 요구. 이날 본회의장 방청석에는 30여명의 노인들이 방문해 복지관 개방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 시장은 “복지관을 전면 개방할 경우 인력은 7명이 늘어나고 예산은 년간 2억원이 추가로 들고, 부분개방도 4명 증원에 년간 1억원의 예산이 추가 소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최성권 의원은 회관의 위탁관리에 노인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을 시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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