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석동 홍석현 환도장


전통도검 전수자인 홍석현 환도장(본지 1208호)이 전통도검 숙련기술전수자로 선정돼 증서를 받았다. 지난 1일 고용노동부 주최,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으로 ‘2015년 직업능력의달 기념식’이 열린 서울 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직업능력개발유공자 포상 전수와 대한민국명장 및 숙련기술전수자증서 수여가 있었다.

숙련기술전수자증서를 받은 홍석현 환도장(사진 오른쪽, 왼쪽은 제자 김왕섭씨)은 “지금까지 35여 년 동안 걸어온 길의 첫 관문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전통도검의 진수를 보여주고 그동안 갈고 닦아온 총체적 혼을 담아 도검의 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일산동구 성석동에 작업실을 둔 홍석현 환도장은 앞으로 전통도검의 전 과정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전용 작업실과 대한민국 도검의 역사를 보여주는 박물관을 건립해 아름다운 우리 도검의 섬세함과 웅장함을 알릴 수 있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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