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613호 1면에 실린 ‘아기들아 공부하자’기사를 보고 독자님의 전화가 있었습니다. “유아들의 사교육에 대한 홍보성 기사인데 굳이 전면에 그렇게 크게 배치할 필요가 있었는지 모르겠다”며 “정보를 필요로 하는 독자들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실제 검증된 교육기관들도 아닌데 고양신문의 기존 방향과는 많이 달라보인다”는 지적이셨습니다.

애정을 갖고 해주신 말씀 우선 고맙게 받겠습니다. 검증되지 않은 사교육 시장에 대한 정보성 기사가 주요하게 다뤄진 점에 대한 독자님의 말씀을 가능한 지적이라 생각됩니다.

고양신문은 지역 언론으로 그 기능을 다하기 위한 기사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시정을 감시하고 사회의 문제점을 비판적 시각으로 지적하는 기사를 적극적으로 발굴, 취재하고 주요하게 기사화합니다. 여론면에서는 각계의 목소리도 다양하게 담으려 합니다. 여기에 또한가지 생활과 문화의 정보를 골고루 실어 시민들의 행복한 생활 도우미도 자청합니다. 주부들을 중심으로 생활과 정보성 기사에 대한 요청도 꾸준하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교육과 생활 기사를 가능한 보기 좋게 배치하려 하고 있습니다 큰 목소리는 아니지만 실질적인 생활인들인 주부들과 학부모들을 좀더 소중하고 따뜻하게 독자로 품어안아야 한다는 고려에서입니다.

물론 검증되지 않은 사교육에 대한 측면은 계속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다양한 의견과 비판 계속 주십시오.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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