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연 경선 점입가경… 새누리 독주 막을까

 

 

 김태원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3선을 준비 중인 가운데 이에 도전하는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누가 될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까지의 구도로는 덕양을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문용식 당 인터넷소통위원장와 송두영 전 지역위원장의 2파전이 점쳐지고 있다. 작년 12월 경선을 통해 지역위원장에 당선된 문용식 위원장은 지역에서 협동조합활동 등을 펼치며 총선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총선에서 226표차로 고배를 마신 송두영 전 지역위원장 또한 다시 한번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이외에도 안철수 전 대표의 측근인 이태규 정책네트워크내일 부소장과 안희정 도지사 정책특보를 지낸 정재호 참여정부 비서관, 젊은 정치신인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강동기 고양미래전략연구소장 등이 당내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덕양을은 이번 총선을 앞두고 경기도당 내에서 권리당원이 가장 많이 증가(2300명)해 경선과정부터 치열한 경합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현역의원인 김태원 의원의 경우 꾸준한 지역구 챙기기 활동을 통해 3선 성공을 위한 표밭다지기에 나서고 있다. 그밖에 이 지역에서 두 차례 도의원을 지낸 송영주 고양희망연대 대표 또한 총선 출사표를 던지고 있어 선거에 변수가 될 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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