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구 동산1로 신도농협 옆 ‘꺽순네-바다속칼국수’

 

▲ 박도희 대표가 “바다의 향기를 그대로 담은 맛깔스런 칼국수를 자신 있게 권한다”며 싱싱한 낙지를 들어보이고 있다.

 

요즘처럼 찬바람이 불 때면 더 생각나는 칼국수. ‘꺽순네-바다속칼국수(대표 박도희)’는 갖가지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 시원한 국물의 칼국수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인천연안부두에서 매일 경매받은 해산물을 매장 수족관에 넣었다가 요리할 때 쓴다.
칼국수에는 바지락, 홍합, 가리비, 전복, 낙지 등이 들어간다. 주방에서 한번 끓여 나온 것을 손님상에서 다시 한 번 끓여가며 먹으면 된다. 육수만 맛봐도 해산물의 신선도를 가늠할 정도다. 칼국수 한 젓가락에 해산물을 올린 후 고양 농산물로 직접 담근 상큼한 배추 겉절이와 곁들이면 맛이 일품이다. 칼국수가 나오기 전 내오는 보리밥은 열무김치에 쓱쓱 비벼 먹으면 맛있다.
살아있는 전복, 낙지, 가리비, 새우 등 계절에 따라 5~6종류의 해산물로 찜을 한 해물찜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돈다. 알맞게 삶은 콩나물, 미나리, 바로 배합된 양념장이 감칠맛을 낸다. 대파를 듬뿍 넣어 누린내가 없는 옛날육개장, 1인 냄비에 끓여 나오는 해물칼국수 등 혼자 와서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점심메뉴도 있다.
파래전은 홍합 등을 넣어 푸짐하고 고소하게 부쳤다. 그외 메밀전병, 새우튀김, 산낙지 탕탕이, 전복회 등도 맛볼 수 있다.
외식업에 몸담은 지 13년 된 박도희 대표는 지난해 고양음식축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손맛을 인정 받았다. 오전 9시30분~오후 9시30분 운영. 60인석. 연중무휴.

 

 

꺽순네-바다속칼국수
주소
  덕양구 동산1로 6 (신도농협 옆)
주요메뉴  바다속칼국수(中) 45000원  해물찜(中) 45000원  옛날육개장 7000원
문의  02-381-8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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