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훈 참살이 힘센 장어가 오픈하자마자 입소문이 나면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가을철 보양식으로는 역시 장어만한 것이 없다. 그동안 믿을 수 있고 맛있는 음식만 고집해온 김훈 참살이 명품 콩나물 국밥이 준비한 장어 메뉴라서 더욱 신뢰가 간다.

“전남 함평에서 장어 양식을 크게 하는 사돈이 장어집 한번 해보라고 권해서” 시작하게 됐다는 참살이 힘센 장어는 바로 잡아 손님식탁에 올리기 때문에 신선하고 살이 탱글탱글한 점이 매력이다. 남자 한명, 여자 두 명의 손님이 앉은 자리에서 장어 4kg를 먹을 만큼 맛이 좋다.
 
김훈 대표는 “연간 300억 원 어치의 장어를 출하하는 사돈으로부터 공급받는데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고 기른 신선하고 힘센장어라서 믿고 먹을 수 있다”고 덧붙인다. 

국내산 100%, 신선한 힘센 장어
음식에 관해서 깐깐하기로 소문난 김훈 대표는 장어도 국내산 100%만을 고집한다. 참살이 힘센 장어에서 취급하는 장어는 국내산 ‘자포니카’ 종으로 보통 일류호텔이나 고급음식점에서 사용하는 최고급 품종이다. 싼 품종은 흙냄새가 나거나 고기가 퍽퍽한데 비해 자포니카 종은 국내에서 제일 좋은 품종인 만큼 쫄깃하고 담백하고 감칠맛 나는 것이 특징이다.

콩나물국밥 한 그릇에도 최고의 맛과 품질을 추구하는 김훈 대표다운 선택이다. 참살이 장어는 수족관에 있던 것을 바로잡아서 손님상에 올린다. 불판에 장어를 구우면 신경이 살아있어 꼬리가 꿈틀꿈틀 움직인다. 그만큼 신선하다는 증거다.

참살이에서만 가능한 1kg 32,900원 
참살이 힘센 장어는 1㎏에 32,900원에 제공된다. “손님들 기분 좋게 드시라고” 실중량 약 600g의 굵직한 장어를 내놓는다. 참살이 명품 콩나물 국밥을 함께 운영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상차림에는 양파 초절임, 깻잎절임, 생강채, 상추와 깻잎, 부추무침이 제공된다. 이 모든 밑반찬은 김대표의 부인이 직접 절이고 만든다. 첫 상은 차려주지만 추가는 다앙한 야체가 준비되어 있는 셀프코너에서 직접 가져다 먹는 방식이다.

메인요리인 장어는 갓 잡은 신선한 장어가 소금구이로 나온다. 철판에 올린 양념구이 장어의 느끼한 맛 때문에 장어를 멀리했던 사람들도 참숯에 구운 장어의 맛에 자연스레 빠져들게 된다. 석쇠에 노릇노릇 구워 한약재가 들어간 특제소스 양념을 찍어 먹으면 장어 자체가 가진 담백하고 쫄깃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참숯에 구워 한번 먹어보면 반할 수밖에 없는 참살이 힘센장어를 장어 마니아들이 찾게 되는 이유도 바로 그 때문이다.

1회용 석쇠로 더욱 깔끔하게
매일 저녁 주방 구석구석 청소상태를 확인할 정도로 위생관리가 철저한 김훈 대표는 장어구이용 불판도 손님들의 건강을 위해 1회용 석쇠로 준비했다. 기존의 석쇠처리 방식은 눌어붙은 것을 약품으로 닦아내는 것으로, 깨끗이 헹구지 않으면 건강에 나쁘고, 혹여 탄 것이 덜 닦이면 건강에 해롭고 비위생적이라서 문제가 되어 왔다. 김 대표는 비용이 조금 더 들어가더라도 건강 염려 없는 불판을 사용한다.

가을철 최고의 보양식, 힘센 장어
장어는 남성들의 보양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은 음식이다. 우선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A가 풍부해 눈 피로를 풀어주고 시력 향상 및 야맹증 개선에 효과가 있다. 비타민E와 레티놀 성분이 풍부해 특히 여성들의 피부미용에도 좋다.

DHA, EPA, 철분, 칼슘, 단백질도 풍부해 두뇌발달, 성장발육, 위장보호 효과가 있다. 특히 장어에 포함된 지방은 불포화지방산이라 혈관노화를 예방하고 콜레스테롤이 끼는 것을 막아줘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뮤신, 콘드로이친 성분이 풍부하고 칼슘, 마그네슘, 인, 철, 칼륨, 나트륨도 골고루 함유하고 있어 허약체질을 개선해주며 병후 회복에도 널리 쓰인다.

힘센 장어도 먹고, 명품 콩나물국밥으로 입가심하고
참살이 힘센 장어의 가장 큰 매력은 장어를 먹고 나서 식사로 10가지가 넘는 명품 국밥을 골라 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만일 일행 중에 장어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전복과 굴이 듬뿍 들어간 굴전복국밥이나 해물이 가득한 해물국밥이 있어서 취향대로 먹을 수가 있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진 환절기 건강관리는 참살이 힘센 장어가 정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