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모델하우스 2곳 오픈


이번 달 모델하우스 2곳 오픈
K-컬처밸리, GTX 등 호재

일산신도시의 마지막 남은 부지인 킨텍스와 한류월드 부지에 7000여 가구 규모의 복합주거단지가 탄생한다. 지난 6월 1순위에 청약을 마감한 한화 꿈에그린으로 시작해 나머지 부지 계약도 마무리되면서 공사가 진행 중인 꿈에그린을 포함해 6개 부지에 주상복합아파트와 오피스텔이 예약돼 있다. 공사가 모두 끝나면 대단위 주거단지가 탄생하는 셈이다.

우선 현대건설(힐스테이트)과 포스코건설(그라비스타)이 이달 모델하우스 오픈을 준비 중이다. 이 두 곳은 모두 주거용 오피스텔로 비슷한 점이 많다. 이마트타운 바로 옆 부지에 나란히 붙어있는데다 규모와 평형이 거의 같게 건설된다.

현대 힐스테이트(C1-1블록)와 포스코 그라비스타(C1-2블록)는 지하 4층, 지상 49층으로 4개동으로 건설되며 전용면적은 모두 84㎡로 동일하다. 4~2가지 타입으로 구조가 구분돼있으며 현대가 1054가구, 포스코가 1020가구를 건설한다. 위치적으로 포스코의 그라비스타가 자유로 방향과 가까워 한강조망권에 더 유리하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지난 여름 분양한 한화 꿈에그린 오피스텔 경쟁률이 28대 1이었는데, 아마 이 두 곳의 오피스텔은 경쟁률이 한화의 2배에 달하는 40대 1의 경쟁률을 보이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꿈에그린 청약 당시 일산 거주민들의 청약이 상대적으로 적었었는데 이번에는 분양권 차익을 남기기 위해서라도 일산 거주민들의 청약이 쇄도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힐스테이트와 그라비스타의 모델하우스가 이달 말 오픈하면 12월 첫 주에 청약 일정이 발표될 예정이다.

아파트 건설도 추진된다. 한류월드 부지 내 M1~3블록(엠블호텔 주변)에선 GS건설·포스코건설·현대건설 컨소시엄이 내년 상반기에 아파트 2038세대와 오피스텔 211실로 구성된 대규모 주거복합단지를 선보인다. 그 외에 대방건설이 내년 중반 S1블록(현대백화점 건너)에 804실 규모의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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