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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없는 온라인서 상인의 꿈 ‘무럭무럭’가좌동 ‘글로벌 셀러’ 윤진희 대표
  • 박영선 전문기자
  • 승인 2015.11.16 17:44
  • 호수 1247
  • 댓글 0
   
▲ 윤진희 대표가 ‘머리에 싹이 나고 꽃이 핀 느낌’의 안테나 헤어핀을 꽂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윤진희 대표는 온라인으로 국경을 넘나들며 수입과 수출을 하는 개인무역상인, 일명 ‘글로벌 셀러’다. 그는 지난해 4~7월 고용노동부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고양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글로벌 셀러 창업과정 교육을 받았다. 컴퓨터 사용이 가능하고 창업에 뜻이 있는 고양시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었다.

이전에는 덕이동에서 가족티셔츠 맞춤매장을 운영했다.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특색 있는 티셔츠를 판매해 멀리서도 찾아올 정도로 매장 인기가 높았다. 더 특별한 것을 만들기 위해 저녁이면 매장 문을 닫고 동대문 전문매장에 찾아가 새로운 것을 배워올 정도로 열정이 넘쳤다.


윤 대표는 “하지만 손님을 기다리며 매장에 머무는 시간이 때론 무료하게 느껴지더라”며 역동적인 일을 그리곤 했다고 한다. 그러던 중 우연히 글로벌 셀러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됐고 교육을 받았다.

그가 하는 일은 중국, 미국, 일본, 싱가폴 등에서 원재료를 들여와 다시 다듬어서 온라인상에서 판매하는 것이다. 때로는 서울 북촌 한옥마을과 고양 화정역 등에서 핸드아트개념으로 전시판매하기도 한다. 주요 판매 품목은 안테나 헤어핀, 캐릭터 마스크, 고성능 미니확성기 등이다.

그는 지난달 초 고양 여성인력개발센터 주관으로 열린 경력단절여성 일자리창출 페스티벌 ‘호호마켓’에도 참여했다. ‘안테나 헤어핀’ 부스에서 새싹, 꽃, 단풍잎, 네잎클로버 등 다양한 모양의 헤어핀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부스 앞에서는 친구 혹은 연인끼리 헤어핀을 서로 꽂아주고 셀카를 찍느라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헤어핀도 날개 돋친 듯 팔렸다. 젊은이뿐 아니라 중년, 외국인들까지도 헤어핀을 꽂고 행복한 포즈를 취했다.

윤 대표는 “머리에 꽂아도 예쁘지만 옷에 코사지처럼 활용해도 특색 있다”고 조언한다. 이런 안테나 헤어핀은 온라인(쩡이네 보물창고, blog.naver.com/bayabaajang)에서도 다양하게 볼 수 있다.

그는 연천 DMZ에서 재배한 산마도 6년째 온라인에서 판매하고 있다. 윤 대표는 “청소년 감성발달을 위해 학교 CA활동과도 연계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셀러로서의 자부심도 크다”고 말했다.


 

박영선 전문기자  ysun65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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