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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한 장어로 추위도 ‘거뜬’덕양구 행주산성로 민물장어전문점 ‘에덴그린농원’
  • 박영선 전문기자
  • 승인 2015.11.30 13:52
  • 호수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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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산성 고양시 시정연수원 들머리에 있는 민물장어전문점 ‘에덴그린농원(대표 최명분)’이 장어맛을 내는 데는 특별한 비법이 있다. 주문 즉시 수족관에 있던 자포니카 품종의 장어를 얼음으로 기절시킨 후 손질한다. 그러면 살이 더 탱탱하고 쫄깃하다. 기자가 고양시 내 장어집을 두루 취재해봤지만, 얼음으로 기절시키는 경우는 이곳이 처음이다.
참숯에 노릇노릇하게 구운 장어를 생강채와 함께 전용소스에 찍어 먹으면 맛이 그만이다. 게다가 손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가격도 내렸다. 갓 구운 장어를 포장해갈 수도 있다. 잘 구운 장어에 복분자를 곁들이면 장어도 술도 술술 넘어간다. 장어는 면역기능, 피부미용, 고혈압, 당뇨, 해독작용과 스테미너에 도움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참숯으로 잘 구운 이곳 장어는 쫄깃하고 담백하다.


이곳 음식 중엔 주인장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게 없다. 생강채도 일일이 곱게 채썬다. 곁들여나오는 된장우거지국은 진한 육수를 내 끓여 맛이 깊다.
소스는 장어뼈를 비롯한 20여 가지 재료로 보약처럼 만들어 손님상에 낸다. 쌈용으로 나오는 쌈채류는 인근 행주외동에서 제올라이트 광물질로 재배한 친환경 채소를 직송받아 쓴다. 신선한 채소가 냉장셀프코너에 비치돼 있어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숯도 신경을 많이 썼다. 이곳에선 참숯만 사용한다. 셀프운영점이라 가격이 저렴하고 밥이나 반찬을 외부서 가져올 수 있다는 것도 이곳의 자랑거리다.

   
이곳은 주문 즉시 수족관에서 장어를 잡아올려 요리한다.

600여석 단체 가능. 2층엔 100여 명이 회의와 세미나를 할 수 있는 자리도 준비돼 있고 족구장도 있어 각종 모임을 하기에도 적당하다. 아이들을 위한 작은 북카페와 놀이방도 있다. 식사 후에는 산길과 물길이 잘 어우러진 행주산성 힐링누리길을 거닐어도 좋다.
오전 10시~오후 10시. 명절 전과 당일 휴무. 
최명분 대표는 “품질 좋은 장어를 부담없이 맛볼 수 있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민물장어전문점 ‘에덴그린농원’
주소 
덕양구 행주산성로 36 (구 행주외동 54-10)
주요메뉴  장어구이(1kg 2인분) 55000원  장어구이 포장(1kg 2인분) 49000원
문의  031-970-0592


 

박영선 전문기자  ysun65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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