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학생과 일반인들 출연

‘제1회 고양가와지12채농악 한마음축제’가 지난 12일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열렸다. 송포호미걸이보존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가와지12채농악 장단을 전수받고 있는 초·중·고·대학생과 일반전수자들이 함께 참가했다.

학생들을 비롯한 8개의 출연팀들은 1년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관객들에게 선보이며, 12채농악의 정신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활성화의 자리로 한마음축제의 장을 열었다.


총연출을 맡은 조경희 고양송포호미걸이보존회 회장은 “1950년대에 행해지다 없어진 고양시 농악축제를 부활시켜 전통농악을 발굴하고 보존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며 “시민과 학생들의 많은 참여로 고양시의 우수전통예술인을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힘을 실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행사에 출연한 참가팀은 ▲고양가와지12채농악 예술단 ▲가람초 풍물단 ▲한내호미걸이 예술단 ▲고양송산중 풍물단 ▲한얼소리 예술단 ▲고양동 두레패 ▲장산두레 보존회 ▲엄빠랑 예술단 등 총 8개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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