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선 전 국회의원이 5선에 도전하며 내년 4·13 총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 전의원은 15일 고양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일산의 당면과제를 해결하고 일상을 바꿀 생활정치 시대를 열기 위해 앞장 서 뛰겠다”며 내년 총선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김 전의원은 이날 출마선언을 통해 “고양시의 1인당 GRDP(지역내총생산)는 1518만9000원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26위에 속하며, 성장률도 2%대에 그치고 있다”면서 “이는 유리한 지리적 조건과 다양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성장이 멈쳐 있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삶의 질을 높여줄 진짜 일꾼을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6월 지방선거 당시 도지사 후보로 나섰지만 뜻을 이루지 못한 바 있는 김영선 전 의원은 그동안 꾸준히 지역구 행사에 얼굴을 꾸준히 알리면서 표밭을 훑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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