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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백나무 원적외선 산소 피로야 물럿거라일산서구 주엽동 ‘라오나 테라피 카페’ 김용현 대표
  • 박영선 전문기자
  • 승인 2016.01.06 16:36
  • 호수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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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커피만 즐기는 카페에 가세요?”라고 질문하는 김용현(39세) 대표. 그가 주엽동 그랜드백화점 뒷길 자유프라자 2층에서 운영하는 ‘라오나 테라피 카페’는 좀 특별한 공간이다.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나온다는 편백나무로 만든 건식사우나를 즐길 수 있고, 원적외선, 음이온, 산소, 컬러테라피를 체험할 수 있는 ‘멀티 테라피 카페’다. 여기에 더해 커피와 유기농차도 마실 수 있다. 편백나무에서 나오는 피톤치드의 테르펜 성분은 면역력을 높여주고 아토피 피부질환 개선에 도움이 되며 잠도 잘 오게 한다.
사우나 내부에는 원적외선과 음이온, 산소발생기가 설치돼 있어 일반 사우나와 달리 장시간 있어도 기운이 떨어지거나 숨 막히는 현상이 적으며 면역력 강화와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김 대표는 “은행에서 오랫동안 근무했는데, 고령화 시대를 맞아 앞으로 복지 분야에서 할 수 있는 아이템이 무엇인지 관심이 많았다”며 “우연히 텔레비전에서 본 핀란드식 사우나에서 힌트를 얻어 우리 생활에 맞는 테라피 카페를 구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곳 카페는 실용실안 등을 포함한 국내외 13종의 인증서를 획득했는데, 원적외선 방사량이 높고 내구성 좋은 국내산 원적외선 세라믹 히터가 1.5평의 사우나(일명 힐링박스) 안에 무려 10개나 설치돼 있다.

원적외선을 쬐면 몸 안의 노폐물과 독소가 땀과 함께 배출된다. 또한 원적외선이 세포 내에 깊이 침투해 피하지방층 분해효과를 높여 혈관확장과 혈액순환에 좋으며, 세포가 활성화하는 자율신경조절과 결합해 각 장기의 기능을 활성화해 건강유지 증진에 도움을 준다. 이곳 사우나 실내온도는 42도가 유지돼 한겨울에도 반팔과 반바지를 입어도 된다.
산소발생기는 인증기관으로부터 각각 기술과 품질 인증을 받은 정부조달우수제품이다. 사우나 안의 산소농도는 25%에 달해 설악산 700m 지대 못잖게 상쾌하다. 그런 까닭에 오래 머물러도 답답하지 않다. 그뿐만 아니라 머리를 맑게 해주고 푸석푸석해진 피부를 더 촉촉하게 해주는 미용효과까지 있다.
사우나 시공에 쓰인 편백나무는 피톤치드 함량이 매우 높은 일본 고치현산으로, 옹이 없고 결이 촘촘한 무절 편백나무여서 오랜 시간 사용해도 뒤틀림이나 휘어짐 현상이 없다.
편백나무는 살균 및 항균 효과가 가장 뛰어난 목재로 습기, 부패 및 해충에 강한 특성이 있고, 아토피와 각종 피부질환 치료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나 바닥에 시공한 황토대리석은 경도가 높은 인도네시아산으로 본드 없이 짜맞춤으로 제작했다. 이곳 카페에서는 눈의 피로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컬러테라피도 체험할 수 있다.
김 대표는 “카페에 오래 머물어 얼굴에 땀이 흘러도 끈적이거나 땀냄새가 없다”며 “체험 후 샤워는 4시간 후에 할 것”을 조언했다.
최근 카페가 입소문이 나면서 암 수술 환자, 관절질환에 시달리는 무용가 등 건강을 챙기려는 손님이 많아졌다. 현재 사우나 시설은 일부 소방서에도 공급해 소방대원들의 피로를 풀어주는 데 요긴하게 쓰이고 있다.
김용현 대표는 “우리 몸을 위한 힐링공간을 만들기 위해 국회도서관을 수십 번 드나들며 자료를 찾았다”며 “관련분야 교수들의 자문을 받아 카페뿐 아니라 사우나 시설을 제조하는 공장도 운영 중이고 가맹점(031-967-5580)도 모집하고있다” 라고 설명했다.


 

박영선 전문기자  ysun65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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