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유학생
딸기 수확체험 나서

지난 9일, 장항동 일산농원(대표 김기태)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서울대와 인하대로 공학을 전공하러 온 말레이시아 국비장학생 10명이 방문한 것<사진>. 이들은 승무원으로 30년 근무하다 퇴직한 김기태 대표가 운영하는 이곳에서 딸기 수확체험을 했다. 딸기농장에 들어선 학생들은 연신 휴대전화와 카메라로 인증샷을 남기며 신나게 수확체험을 했다.


이곳 딸기는 지난해 9월 초에 심어 12월 중순부터 올 7월 초까지 수확하게 된다. 수확체험비는 100g당 1800원. 외국인과 국내 어린이집, 가족단위 등으로 즐겨찾는다. 표고버섯 수확체험도 가능하고 3월부터는 딸기쨈 만들기도 한다.

말레이시아 유학생 하니스씨는 “한국의 발전된 공학기술을 배우고, 새콤달콤한 딸기맛도 봐 즐겁다”며 “완전 짱!”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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