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중 시민의견듣고 확정

고양의제21 추진협의회(962-2240)가 의제 실천계획(안)을 종합정리하여 시민들 앞에 내놓았다. 총 106면으로 구성된 의제초안은 고양의제21의 5개 분과위원회가 추진해나갈 21개의 행동목표(개선과제)와 행동목표별 세부실천과제들을 주요내용으로 작성되어 있다.

고양의제21은 금년초부터 지금까지 10개월여에 걸쳐 의제작성 작업을 본격적으로 진행시켜 왔다. 지난 2∼4월에는 고양시민들을 대상으로 도시환경현황과 문제점들을 조사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5∼10월까지 6개월 동안에는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대표 그리고 공무원들이 프로젝트팀을 구성하여 의제작성작업을 진행시켜 왔다. 동시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주제발표 토론회나 강연회, 관련분야 워크샵 등을 병행하여 의제안에 대한 시민참여를 높이도록 해 왔다.

고양의제21은 이번에 내놓은 의제초안을 시민대표 500명에 우편발송하여 최종적인 의견수렴을 거쳐 수정·보완한다음 12월 27일 시민공청회를 거친 다음, 고양의제사업계획안을 최종적으로 확정시킬 계획이다.

보다 광범위한 시민의견의 수렴을 위해 고양의제21은 인터넷상의 홈페이지를 활용한 의견수렴과 분야별 전문가들의 최종검토 등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의견 수렴기간은 12월21일까지이다.
한편 고양의제21은 실천계획 마무리 작업을 앞두고 12월 11일 오전 10시부터 시청 상황실에서 공동대표·운영위원 간의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강현석 고양시장, 김현중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고양의제21추진협의회 공동대표와 고문·자문 그리고 운영위원등 모두 30여명이 참석하여 의제실천계획안의 수립경과와 주요내용을 보고 받고, 2003년도 사업전개방향에 관해 의견교환을 갖는다.

고양의제21은 사업계획안에 대해 연내 시민들의 의견수렴을 거친후 2003년 2월에 의제선포식과 함께 새롭게 탄생하는 의제21실천협의회 창립총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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