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숙 고양미협 지부장이 제16회 예총예술문화상 공로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주최로 11일 오전 11시 문예진흥원 예술극장에서 열렸다.

오현숙 지부장(43)은 한국미술협회 고양지부 최초의 여성 창단회원으로서 12년간 고양시 예술문화활동에 전념해왔다. 오지부장은 한국미술협회 고양지부 부지부장, 여성분과위원장, 수석 부지부장이란 미술협회의 임원을 거쳐왔고 고양시 미술대전. 행주사생·휘호대회, 고양현대미술제 등 중요한 행사를 치러냈다. 특히 고양 여성작가회를 창단하여 3년간 회장직을 맡으면서 30여명의 회원을 현재에 80여명의 회원으로 성장시켰으며 고양시 여성문화의 대표역할을 하도록 이끌어왔다.

현재는 한국예총 고양지부 수석 부지장과 한국미술협회 지부장, 한서대겸임교수로 지역문화예술발전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고양시에 갤러리를 마련해 600여명의 지역미술 작가와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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