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속에서’란 주제의 이번 작품들은 새로운 시도가 많이 선보였다. 목판이란 고정된 형태위에 계절에 따라서, 또는 날씨와 감정변화에 따라서 색채에 변화를 주어 전혀 다른 색으로 작품이 탄생한다. 그 위에 붓으로 한 인간의 캐릭터가 화면에 움직임과 메시지를 주기위해 그려졌다.
임화가의 작품들은 먼저 한지에 먹과 아크릴 안료를 이용하여 번짐과 흘림기법으로 기초를 잡고 찍고 그려진 것들을 다시 캔버스화면에 붙여져 최종 작품으로 완성됐다. 임현규 화가는 중앙대 대학원 회화학과 졸업하고 관동대, 대진대, 목포대에서 미술학과 강사를 역임했다.
현재 한국미협, 상형전, 선과색, 남한강 회원, 아트그룹자유로 부회장, 고양미협 서양화분과장으로 활동하며 호수마을에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