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구청(구청장 윤명구) 공무원들이 투병중인 동료직원을 위해 모금활동을 펴 주위에 온기를 전하는 소식이 되고 있다.

덕양구청 공무원들은 지난 11월 근무중 뇌출혈로 쓰러져 투병중인 환경미화원 등 직원 3명을 위한 ‘중증 투병 직원돕기 사랑의 모금행사’를 실시했다. 모금을 통해 259만5천원을 모아 지난 5, 6일 양일간 가족들에게 전달했다.

윤명구 덕양구청장은 12월 7일 사내 게시판을 통해 “이번 모금운동과 같이 따뜻한 정성과 마음을 보여준다면 본의 아니게 일과 직장에서 멀어진 본인과 한순간 무력해진 가장을 바라보고 낙담하는 가족들에게는 더없이 큰 위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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