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밭두레보존회 대보름놀이


대보름 하루 전날인 지난 21일 일산동구 성석동 진밭마을에서는 정월대보름 달맞이축제가 성석농악진밭두레보존회 주관, 고양문화원 주최, 고양시 후원으로 열렸다.

올해로 13번째 이어온 대보름놀이는 시민들과 내빈들이 한 데 어울려 길놀이 농사놀이 공연과 퀴즈한마당, 모둠북 초청공연, 농사 소리, 국악인 경기민요, 풍물 한마당을 즐겼다.

시민들의 소원성취를 담은 장작불이 타오르면서 축제는 절정을 이뤘고, 달집과 소지문 태우기, 달마중놀이, 불깡통 돌리기, 장작불놀이 등이 이어졌다. 축제는 화려한 불꽃놀이로 대미를 장식했다. 

이계희 진밭두레보존회 회장은 “달맞이축제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흥겨운 대보름축제가 됐다. 시민들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기를 바라며, 소망하는 일들이 모두 이뤄지시길 기원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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