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양순위원장, 인터뷰 기사에 대한 해명

616호 3면에 게재된 한나라당 일산갑지구당 오양순 위원장의 인터뷰 기사와 관련해 지난 12일 해당 지구당에서는 전화를 통해 ‘오 위원장의 인터뷰 내용중 일부가 당사자의 본래 의도와는 다르게 표현됐다’며 유감의 뜻을 전해왔습니다. 이에 본지는 지구당측의 요구에 따라 인터뷰 기사에 대한 ‘해명서’를 전문 게재합니다. 단, 해명서 내용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해명서>
12월 16일자 고양신문 "대선투표율로 덕양갑을 교통정리"(박대준기자)기사는 일부 내용이 본인의 의사와는 다르게 보도되었습니다. 일반적인 개연성을 바탕으로 말한 것을 마치 기정사실화한 것처럼 보도된 것은 유감입니다.

기사 "덕양지역은 어떻게 정리될 지"는 "이번 선거에서 어떤 영향력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덕양지역이 개편될 것으로 본다"고 보도되었습니다.

그러나 정치권에서 다반사로 발생할 수 있는, 일반적인 개연성을 얘기한 것을 두고, 선거 후에 지구당 개편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제로 말한 것처럼 보도되었습니다. 기자의 선입견이 개입되었다고 생각되어 심히 안타깝습니다.

특정 지구당을 개편하고 안하고는 일개 지구당 위원장의 영역 밖의 문제입니다. 이는 지구당 위원장의 능력이나 지역주민들의 지지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전적으로 중앙당에서 결정할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원래 의사와는 관계없이 오해의 소지를 불러일으킬만한 내용이 보도됨으로써 이 지역 해당 위원장님들께 조금이라도 심려를 끼쳐드렸다면, 심심한 유감의 뜻을 표합니다.
한나라당 일산갑지구당 위원장 오양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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