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군은 중학교 2학년 때 대장암이 발병되어 1차 수술을 받았고, 고등학교 3학년 때는 다시 간암으로 2차 수술을 받았으며, 항공대학에 입학한 후 다시 결장암으로 전이되어 지금은 치료 차 휴학 중이다.
양군의 어머니는 학교 앞에서 다른 가정의 가사 일을 돕는 일을 하여 월 100만원 정도 수입으로 세명의 여동생과 함께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한 달에 수 차례에 걸친 항암치료로 수백만원이 들어 현재는 치료조차 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런 사정을 전해 들은 대학의 교직원과 학생들은 모금운동을 벌여 1,000만원의 성금을 모아 지난 24일 양군에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