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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왕갈비 푸짐하게 먹고도 옷에 냄새가 안 뱄네일산동구 중산동 ‘갈비명가’
  • 박영선 전문기자
  • 승인 2016.04.11 13:23
  • 호수 1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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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님상에 차린 갈비명가의 돼지왕갈비. 손님상에서는 고기를 굽지 않기 때문에 고기 구우랴 먹으랴 분주하지 않아도 된다.

중산동 ‘갈비명가(대표 조재문)’에 들어서면 고기 굽는 냄새가 코끝을 자극한다. 그러나 일단 자리에 앉고 나면 옷에 냄새 밸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이곳에선 구이시설을 입구에 따로 두고 고기를 굽는다. 전용숯을 태워 센불에서 재빨리 볶듯이 구워 냄새가 짙지만 고기가 타지는 않는다. 오히려 연하고 부드러운 육즙이 그대로 남아 있어 맛있다. 손님상에선 전용 고기판을 두고 고기가 식지 않게 데워 먹기 때문에 고기 구우랴 먹으랴 분주하지 않아도 된다. 고기 굽는 대신 여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며 먹을 수 있어 여느 고깃집 풍경과는 사뭇 다르다.
게다가 고기는 숙련된 요리사가 구워주기 때문에 식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고기를 이런 식으로 구워 손님상에 내면서 매출도 올랐다는 게 조재문 대표의 귀띔이다. 잘 구운 고기를 직접 재배한 깻잎과 돌산갓김치와 곁들여 먹으면 뒷맛이 깔끔하다.

   
▲ 조재문 대표가 음식점 입구에 따로 마련된 고기구이시설에서 고기를 굽고 있다.

돼지왕갈비는 간장, 설탕 등으로 기본 밑간을 24시간 한 후 또다시 간장, 물엿, 마늘, 사과즙, 배즙 등으로 48시간 숙성해 구워 맛깔스럽다. 곁들이는 된장찌개는 맛이 슴슴해 남녀노소 부담없이 즐길 수 있고, 직접 농사 지은 채소를 넣어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다. 돼지왕갈비뿐만 아니라 한방능이오리백숙은 한의원 원장이 직접 처방한 엄나무, 황기, 천궁 등 국산 한약재 13가지가 들어가서 국물이 진하고 시원하다.
한방능이토종닭 또한 ‘착한’ 재료들로 요리해 든든한 보양식으로 손색 없다. 오리와 닭 요리는 반드시 예약을 해야 한다. 오전 11시~오후 10시. 매월 둘째, 넷째 월요일 휴무. 160석.

갈비명가
주소
  일산동구 중산동 13-1(여성불가마 맞은 편)
주요메뉴  돼지왕갈비 12000원(280g)  한방능이오리백숙 55000원
        한방능이토종닭백숙 55000원
문의  031-977-5392


 

박영선 전문기자  ysun65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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