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고교 멘토 100여 명 모여 출정식
‘책을 통해 꿈을 응원하는 도서관의 친구들’이 지난 9일 출정식을 갖고 올해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도서관의 친구들은 아이들이 함께 책을 읽으며 서로에게 배우고 책읽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초등학생을 멘티로, 고등학생을 멘토로 이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고양신문이 지난해 1개 도서관에서 시작한 도서관의 친구들은 올해 고양시 14개 도서관에서 진행됩니다.
작년에는 고양신문이 첫 삽을 떴지만, 올해부터는 고양시도서관센터, 고양시자원봉사센터, 어린이도서연구회 일산/ 행신능곡/ 화정지회에서 함께 힘을 보태 보다 짜임새있는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올해 도서관의 친구들에 멘토로 참여하는 고등학생은 15개 학교 160여 명. 한 달에 두 번 160여 명의 초등학생 멘티와 짝을 이뤄 도서관에서 함께 책을 읽습니다. 이들 고등학생‧ 초등학생 멘토‧ 멘티가 책을 통해 더 풍요롭게 만나도록 30여 명의 성인‧대학생 멘토가 뒤에서 든든하게 지원을 해줍니다.
이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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