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고교 멘토 100여 명 모여 출정식

▲ "와~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지자체나 기업의 어떠한 지원금 없이 순수한 자원봉사와 고양신문 독자들의 후원금으로 책을 매개로한 멘토 활동을 1년간 진행합니다.

 ‘책을 통해 꿈을 응원하는 도서관의 친구들’이 지난 9일 출정식을 갖고 올해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도서관의 친구들은 아이들이 함께 책을 읽으며 서로에게 배우고 책읽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초등학생을 멘티로, 고등학생을 멘토로 이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고양신문이 지난해 1개 도서관에서 시작한 도서관의 친구들은 올해 고양시 14개 도서관에서 진행됩니다.

작년에는 고양신문이 첫 삽을 떴지만, 올해부터는 고양시도서관센터, 고양시자원봉사센터, 어린이도서연구회 일산/ 행신능곡/ 화정지회에서 함께 힘을 보태 보다 짜임새있는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난 9일, 고양신문 유경종 기자님이 이날 행사를 진행해 주셨습니다.

올해 도서관의 친구들에 멘토로 참여하는 고등학생은 15개 학교 160여 명. 한 달에 두 번 160여 명의 초등학생 멘티와 짝을 이뤄 도서관에서 함께 책을 읽습니다. 이들 고등학생‧ 초등학생 멘토‧  멘티가 책을 통해 더 풍요롭게 만나도록  30여 명의 성인‧대학생 멘토가 뒤에서 든든하게 지원을 해줍니다.

세상에서 제일 바쁘다는 대한민국 고등학생들이 뜻깊은 봉사에 참여해 주셨습니다.
박수 받을 만합니다. 

 

"아자~ 아자~ 가자~"  파이팅 넘치죠.

 

성인 멘토와 고등학생 멘토들이 그룹별로 토의를 합니다.

 

사는 동네 얘기부터 참여 동기까지 멘토단의 이야기가 끊임없이 이어집니다.

최일우 멘토님이 성인 멘토를 대표해 앞으로의 활동 다짐을 해주셨습니다.

'우리는 책으로 꿈을 응원할 수 있다는 것을 믿습니다.' 13명의 각 학교 고등학교 멘토들이 멘토로서의 약속을 하나씩 발표했습니다.

"우리가 주인공입니다."


유재덕 고양신문 이사님의 축하 말씀.

▲ 고영일 고양시도서관센터 소장이 축하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도서관의 친구들에는 고양시 15개 고등학교 재학생 160여 명이 멘토로 참여합니다. 한 학교당 평균 10명이 함께합니다.

사랑의 마음으로 함께한 이날 멘토 출정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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