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보궐선거 더민주당 김경태 당선자

“주민들께서 동네일 열심히 하라고 뽑아주신 것 같습니다. 3·4대 시의원 때와 마찬가지로 민원해결에 앞장서고 동네발전 나아가 고양시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시의원이 되겠습니다.”


4·13 총선과 함께 치러진 고양시의원 나선거구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김경태 당선자<사진>. 소감을 묻는 질문에 먼저 믿고 지지해준 동네주민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86년부터 원당에서 줄곧 살았다는 김 당선자는 3·4대 시의원 활동뿐만 아니라 고양시도시교통주민참여단 등 다양한 지역 활동을 맡으며 지역사정을 속속들이 알고 있다고 자부해왔다. “저는 정당이 아니라 동네주민들이 인정하고 뽑아주신 의원”이라고 이야기하는 이유다.

김경태 당선자는 주요 공약으로 낙후된 원당상권 특히 원당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공용화장실과 주차장 등 불편사항들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체육진흥시설 건립, 어르신 문화공간 확대 등도 그가 내세운 공약이다. 김 당선자는 “낙후된 지역을 다시 살리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성 시장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초의회 정당공천제에 대한 반대의사도 나타냈다. 김경태 당선자는 “그동안 지역을 위해 일하고 싶었지만 정당공천제 때문에 계속 선거에 나오지 못했다”며 “지방자치의 본래 취지에 맞게 저는 국회의원들 눈치를 보지 않고 오직 동네주민들만 바라보고 일하는 그런 시의원이 되고 싶다”는 말을 전했다.

김경태 당선자는 마지막으로 “누구보다도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한다.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 민원해결은 역시 김경태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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