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좋은 고양시를 만들기 위한 고양의제21의 공청회가 지난 26일 일산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의제21은 지난달 초 실천계획(안)을 작성하고 인터넷과 우편을 통해 시민의견을 모으는 작업을 벌였다. 공청회는 올해 추진해 나갈 종합적인 실천계획을 확정하기에 앞서 시민들의 최종적인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로 개최됐다.

이날 1부 순서에는 신기식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의제의 5개 분과위원장이 나와 각 분과별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2부에는 이양주 경기개발원 환경연구부장을 비롯한 5명의 토론자가 차례로 각 분과별 추진계획에 대해 지적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정무성 카톨릭대 교수는 “다른 지자체의 의제와 비교해 분량은 적지만 실천계획들이 구체적이고 무엇보다 시민들에게 접근하기 쉬운 과제들”이라고 평했다.
신기식 위원장도 “의제의 성공여부는 시민들과 시민단체의 참여여부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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