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석 시장은 신년사에서 고양시를 “거리거리에는 가로수가 울창하고 공원에는 온갖 꽃과 나무가 심어지게 될 것”이라며 퇴폐유흥도시의 오명을 씻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강시장은 자신의 권한을 최대한 발휘해 퇴폐유흥업소를 건전한 업소로 탈바꿈하겠다며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고양시민들이 마음껏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진행중인 덕양문화센타, 일산문화센타, 종합운동장, 화정, 백석도서관 등 각종 문화체육시설들의 추진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민들의 소리에는 더욱 귀를 기울이며 올해 열릴 제3회 꽃박람회와 관련해서는 불가피하게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칠 수 있다며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북한 핵문제와 경제 불안으로 인한 문제에 대해서는 새정부에 기대를 실어보겠다는 강시장은 자신의 모든 능력과 정열을 바칠 것을 약속하며 시민들의 동참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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