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미년 새해 고양에 희망있다

“노무현 당선자가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분야는 민생과 경제분야, 그 중에서도 특히 경제 활성화에 주력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선다고 하면 그 기대감 때문에 증권시장도 폭등하고 상승하는 것이 일반적인 상례인데, 최근 주식시장을 보면 북핵문제의 요인도 겹쳐 노 당선자가 당선된 19일 이후 현재까지 무려 80포인트 가량 하락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대하여 안타깝게 생각한다.”

이근진 국회의원은 노무현 당선자가 가장 우선할 과제를 경제활성화라고 지적했다. 이의원은 노당선자가 자신을 지지하지 않은 51%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기업인들의 투자를 이끌어내야한다고 주장했다.
경제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분배 논리만을 강조하기보다는 기업 경쟁력 강화와 안정감있는 경제정책이 필요하다는 것.

대선이후 활발한 한나라당 개혁 움직임과 관련해서는 “국민의 마음에 다가서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뼈를 깎는 자성으로 환골탈태해 국민 여망에 부응하고 성원에 보답해야 된다”고 말했다. 진통이 있겠지만 필연적인 과정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번 대선을 계기로 저비용 정치를 실현하고 진정한 자기혁신을 통해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토양이 더욱 뿌리를 내려야되고 경제성장을 견인해나가는 가운데 국가안전을 지키는 파수꾼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당을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새해에는 제3회 세계꽃박람회가 열릴 예정이고 행신역이 경부고속철도의 출발역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민족의 염원인 통일시대를 준비하고 및 대륙연결의 길을 열어 우리민족의 새로운 도약을 도모하는데 고양시가 당당히 그 중심에 설 수 있게 됐다.”

새해를 맞아 이의원은 고양시민들이 새로운 희망을 갖고 살기좋은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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