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동 원마운트서 사각의 링 격돌

▲ 작년 원마운트 특설링에서 열렸던 프로복싱 KPBF 슈퍼웰터급 한국챔피언 결정전 모습.

KPBF(한국프로복싱연맹) 슈퍼라이트급 한국챔피언 결정전과 유망 신인선수 퍼레이드가 6월 26일 일산서구 대화동 원마운트 야외 특설링에서 열린다.

오후 6시에는 슈퍼라이트급 2위 강현민(태양체육관)과 3위 강동영(천마복싱) 선수의 KPBF 권투 경기가 펼쳐져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국제전인 김두협(더파이팅) 선수와 가나의 프란시스 카펙터 선수의 경기도 권투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현병훈 한국프로복싱연맹 회장은 “오래 전 우리에게 희망을 준 권투의 부활과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그동안 고양시 일산에서 많은 경기를 해왔다. 이번 챔피언 결정전과 신인 선수 퍼레이드는 우리 권투경기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더운 여름 권투 팬들과 일반 관중들의 무더위를 싹 날려줄 재밌는 경기가 준비돼 있으니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전했다.

재단법인 한국프로복싱연맹 주최로 열리는 이날의 시합은 이현준(신성체육관) 선수와 김종서(OKKO체육관) 선수의 오픈게임을 시작으로 총 10경기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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