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민·김정규 대표 경기도지사상 수상

1년 교육과정의 경경련CEO리더스아카데미가 2기 수료생 26명을 배출했다. 수료식은 지난달 30일 오후 6시 고양 엠블호텔에서 김우택 전 ㈔고양기업경제인연합회장(움트리(주) 대표이사)과 이상헌 ㈔고양기업경제인연합회장(코스모전기㈜ 대표이사), 주은형 경경련CEO리더스아카데미 1기 회장(하늘문㈜ 대표이사), 그리고 2기 수료생과 3기 교육생,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축하공연은 고양시 홍보대사 하명지씨가 흥겨운 가요를 선보여 축하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 

경기북부 경경련CEO리더스아카데미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가 주최하고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이하 고경련) 주관으로 매주 목요일에 1년 과정으로 진행된다. 경기 남부지역을 대상으로 수원에서 11기까지 진행되다가 경기북부지역 CEO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지난해부터 고양에서 개최된다. 시작 초기에는 6개월 과정이었으나, 수강생들의 요구와 과정의 차별성을 고려해 2기부터 1년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총 26명의 CEO가 수료증을 받은 이날에는 최성민 ㈜크래들코리아 대표이사, 김정규 ㈜진도건설 대표이사가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수상 내역은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였다. 이외에 배선해 ㈜스토리티비 대표이사 등 8명이 경경연연합회장상을, 노미경 (사)숲힐링문화협회 이사 등 5명이 고경련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 

 

경경련CEO리더스아카데미 1기 동문과 2기 수료생, 3기 수강생이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상헌 고경련 회장은 축사에서 “급변하는 경제환경에 대비해 경기북부 기업인들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겠다”면서 “고양은 믈론 경기북부 최고의 CEO 과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면서 1·2기 동문들의 후배 기수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1기 동문이기도한 김완규 고양시의원은 “회원 간 인적네트워크를 통한 연대와 협업을 가능하게 한 과정이었다”고 회상하면서 “오늘이 전반기 상임위원회 임기 마지막 날인데, 환경경제위원회 위원장 활동을 하면서 보람도 많았다”라며 교육을 마친 수료생을 축하했다. 

4기 경경련CEO리더스아카데미는 오는 9월 중순부터 내년 6월까지의 1년 과정으로 시작된다. 등록금은 170만원이다. 참가 신청은 주관 기관인 고양기업경제인연합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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