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마이고양 건강 건강칼럼
아이들 건강, 기분 좋고 신나면 ‘OK’
  • 유용우 한의원장
  • 승인 2016.07.05 18:20
  • 호수 0
  • 댓글 0

어린이의 건강관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기분이다. 걷기 힘들다며 다리 아프다고 징징거리다가도 뭔가 기분이 좋으면 신나게 달릴 수 있는 것이 어린이이고, 입맛이 없다고 깨작거리며 억지로 먹다가도 좋아하는 음식이 나오면 배 터지게 먹을 수 있는 것이 어린이다.

어린이들의 건강은 정서적 컨디션이 50%, 육체적 컨디션이 50%를 차지한다고 보면 된다. 아이들의 경우 어떤 상황이건 기운의 흐름이 원활하고 기운이 왕성하면 모든 질환이 저절로 해결된다.

기체증이란
대개 10세 이전의 어린이들에게서 나타나는 특징적 증상을 일컫는 용어로, 여러 정서적, 육체적 부담으로 인해 기의 순환과 신진대사에 장애가 생겨 다양한 신체기능저하와 병증이 일어나는 것을 말한다. 기분이 우울하거나, 기운이 빠지거나, 기능이 정체되는 기체증은 정상적인 성장과 발육 발달을 저해하는 요인이 된다. 이는 아이들의 다양한 질환에 직간접 영향을 끼친다. 기체증이 있는 아이들은 뚜렷한 원인 없이 식욕부진, 피로, 무기력, 귀찮음을 호소하거나 수면불량, 성장부진, 성장통, 두통, 잦은 복통을 표현한다. 외부 변화에 대한 대응이 미흡해 잦은 감기와 만성비염, 알레르기 질환을 앓기 쉽다. 한편으로 쉽게 놀라거나 서운함, 억울함, 산만함, 우울함과 위축감을 보이고 심하면 자폐 경향이 드러나기도 한다. 어린 아이의 경우 정신적인 작용이 육체에 그대로 영향을 미친다. 즉 기분이 좋으면 신체 컨디션도 양호해 활발하게 뛰어놀며 잘 먹고 잘 잔다. 반면 기분이 나쁘면 식욕과 활동성이 떨어지고 정도가 심하면 수면과 배변 장애, 의욕 저하 등을 동반한다. 

기체증은 아이 스스로 풀어내려는 기전이 있어 약한 기체증은 꿈꾸면서 잠꼬대를 하거나 신나게 먹으면서 웃고 떠들면서 해결된다. 그러나 정도가 심하면 스스로 해결되지 않아 눈에 띄지 않게 서서히 신체기능을 떨어뜨린다.

기체증을 어떻게 풀어야 하나
①아이들의 상태를 온전히 이해해준다. 기체증이란 기운의 정체이며 또 다른 이름은 기분의 정체다. 따라서 기운과 기분의 변동에 따른 아이들의 변화를 먼저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

②생활을 배려해줘 아이들 건강의 기틀을 마련한다. 성장에 적절한 외부환경과 내부환경을 잘 조절해줘 스스로 잘 자라도록 돕는다.

③기체증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을 가진다. 기체증은 먹고 자고 쉬는 일상 생활 속에서의 세심한 노력으로 예방할 수 있다. 우선 아이가 잘 먹고 잘 자도록 환경을 만들어줄 필요가 있다.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는 운동, 잠들기 전 엄마 아빠와 30분간 대화하기도 도움이 된다.

유용우 한의원장  webmaster@mygoyang.com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