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의회가 진통 끝에 5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상임위원장은 6일 본회의장에서 속개된 임시회에서 의원투표를 거쳐 확정됐다.

기획행정위원장에 국민의당 강주내 의원, 환경경제위원장에 새누리당 김영식 의원, 문화복지위원장에 새누리당 이규열 의원, 건설교통위원장에 더불어민주당 김경태 의원, 의회운영위원장에 새누리당 이영훈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고양시의회는 앞서 지난 1일 소영환(더민주) 의장과 우영택(새누리) 부의장 선출에 이어 5일만에 상임위를 구성한 것. 이로써 제7대 고양시의회 후반기 원구성은 새누리당이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3석, 더불어민주당은 의장과 상임위원장 1석, 국민의당은 상임위원장 1석을 가져가게 됐다. 정의당(2명)은 상임위에서 1석도 건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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