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고양 경제를 살려내는 지역기업·경제인 탐방(53)-(주)글로브포인트

콘텐츠 저작 소프트웨어와 이용 셋톱박스,

플랫폼이 통합된 솔루션

중국현지 합작법인 설립,

미국·아세안 지역과 중동 시장의 관심 고조

 글로브포인트는 창업 4년 만에 3차원 가상현실 교육 콘텐츠 저작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공유 플랫폼, 솔루션 기술을 개발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다. 내수 성장세를 몰아 중국 등 해외시장을 공략해 3차원(3D) 가상현실 콘텐츠를 제작하고 체험 솔루션 소프트웨어인 ‘VR웨어(VRWARE)’를 개발해 비약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행보는 미국과 싱가포르, 태국, 중동, 호주에 지사를 둔 중국 교육업체 '퀵차이니즈(Quick Chinese)'와 VR웨어 중국 판매를 위한 합작사를 설립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글로브포인트는 이러한 협업을 통해 VR웨어를 구동할 수 있는 하드웨어인 VR웨어 전용PC인 셋톱박스 ‘VR 케이스테이션(VR K-Station)’, ‘VR 케이박스(VR K-Box)’를 베이징과 시안 중심으로 공급함으로써 세계 최대 소비국인 중국 시장에 진입하는 물꼬를 텄다.

이외에 베트남, 싱가포르, 중동, 중남미 시장 개발도 추진 중이다. 베트남은 국내 파트너사인 비트캠프와 베트남 현지 파트너사인 엠엠소프트(MMSOFT)와 협업으로, 싱가포르는 현지 보안 솔루션업체인 아이스프린트(Isprint)와 협약을 맺고 VR웨어를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한다. 인도네시아와 두바이, 홍콩, 말레이시아, 덴마크, 브라질에서도 제품 문의 테스트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내수 시장은 물론 해외에서도 제품 경쟁력이 있는 VR웨어는 정형화된 기존 교육 콘텐츠 저작도구와 다양한 유형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모션인식 기술을 적용, 이용자 혹은 교육자를 3D 아바타로 제작할 수도 있다. 다양한 배경과 캐릭터가 포함돼 재미있는 저작이 가능하다.

국내외에서 공신력을 얻음으로써 고기술 과제에 참여하고 수상도 하게 됐다. 2014~2015년 2년간 진행한 미래창조과학부 주관 고양시 지역SW융합제품상용화지원 사업을 맡았고 중소기업청장상, 한국교육정보진흥협회가 주관한 ‘이러닝 우수기업 우수상’,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 ‘2015 우수디자인(GD) 대회’ 최우수상(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했다. 또 대만 스타트업 경진대회인 ‘2015 아이디어 쇼(IDEAS SHOW)’에서 해외 기업 대회상을, 경기콘텐츠진흥원 주관 ‘제1회 NEXT 스타트업 어워드(Startup Award)’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지난 5월에는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SW융합고도화사업’에서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의 공모 사업에 ‘참여형 가상공간 저작 솔루션 및 실시간 데이터 연동형 고도화’ 과제가 선정돼 총 20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데도 기여했다.

 

창업 4년 만에 중국 시장 진출에 성공해 관련 업계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글로브포인트의 경쟁력이 궁금하다.

저작 소프트 도구인 ‘VR웨어’는 단순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과 연령과 용도별로 스탠다드(대학생과 일반용)·프리미엄(초등생용)·프로페셔널(중·고교생용)로 제품이 세분화 됐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 콘텐츠 SW 부문 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한 ‘VRWARE 프리미엄’은 3D게임 엔진에 가상현실(VR)기술을 접목한 모션인식 기반 체험형 콘텐츠 저작도구다. 3D게임 엔진으로 간편하게 맵을 제작하고, 여기에 교육내용을 담은 동영상이나 교안 또는 이벤트를 넣는 것으로 간편하게 교육용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VRWARE 프로페셔널’은 3차원 형태의 아바타와 애니메이션 영상 제작이 가능해 청소년 대상 콘텐츠 제작에 적합하다. ‘VRWARE 스탠다드’는 증강현실 영상화가 강점으로 기업체와 공공기관에서의 활용도가 높은 저작 소프트웨어다. 판매는 1년 동안 이용 가능한 방식으로 ‘VRWARE 프리미엄’이 300만원, ‘VRWARE 프로페셔널’이 200만원, ‘VRWARE 스탠다드’가 100만원이다.

이에 최적화된 하드웨어인 ‘CMS(Contents Management System)’와 클라우드 공간에 플랫폼인 ‘KOS웨어(KOSWARE)’로 저작·이용·유통이 소프트·하드웨어 통합형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여기에 가장 강한 경쟁력 중의 하나는 공유 플랫폼은 구글 연동 시스템으로 유저가 제작한 콘텐츠가 하이퍼링크 방식으로 연동돼 수정 작업된 콘텐츠는 실시간으로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몸을 움직여 사용하는 특성의  ‘스마트 모션 콘텐츠’ 기술은 이용자 동작에 기반한 학습이 가능해 흥미와 집중력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점은 유아, 집중력과 시청각 장애학생에 유용하고 처음 해보는 운동을 간접경험할 수 있어 시장의 반응이 뜨겁다. 

교육콘텐츠 저작 소프트웨어인 ‘VR웨어’와 하드웨어 ‘CMS’인 ‘VR 케이스테이션(VR K-Station)’, ‘VR 케이박스(VR K-Box)’, 온라인 플랫폼인 ‘KOS웨어(KOSWARE)’의 구체적 활용사례를 소개한다면.

일반교육 방안으로 게임을 통한 교육과 학습지원 동작을 인식해 가상 스마트 클래스룸 구현을 통한 에듀테인먼트 도구로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장애우와 노인 치매환자를 위한 특수 목적 맞춤형 모션 콘텐츠를 제작 제공할 수 있다.

산업계에서는 감염이 우려되는 위생 의료분야에서의 효율성이 높다. 제조업 분야에서는 조립, 생산 단계 등 확인절차 시뮬레이션 교육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관공서와 대기업에서는 주요 공지 및 행사 정보를 공유하고 원격 제어를 통한 다양한 콘텐츠와 지표를 표출할 수 있다. 전시장과 박물관에서는 3차원 형태 구현을 통한 대상 정보를 고객반응형의 입체적 방식으로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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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브포인트

<특징>

3차원 가상현실 콘텐츠 제작 및 체험 솔루션 개발, 제작 콘텐츠 오픈 플랫폼 시스템 구축, IT컨설팅, 패키지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위치 및 문의>

위치 : 고양시 일산서구 한류월드로 407 킨텍스 제2전시장 오피스동 1401

매출 : 18억원

직원 : 20명

문의 : 070-7932-2580 / sales@globepoint.co.kr(이메일)

홈페이지 : www.globepoint.co.kr(국내), www.globepointkorea.com(국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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