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책놀이터 여름방학 템플스테이 캠프

 

보리책놀이터 자연놀이 템플스테이 캠프가 열리는 양평 사나사 전경.

고즈넉한 숲의 기운을 품은 산사에서 참가 어린이들이 쉼과 놀이와 숲 체험활동을 펼치며 자연의 소중함을 통해 생태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캠프가 열린다. 보리책놀이터에서 주최하는 여름방학 자연놀이 템플스테이 ‘자연아, 절에서 놀자 : 절·꽃·새·별’ 캠프가 7월과 8월 중 총 3회에 걸쳐 양평군 옥천면 사나사에서 진행된다. 캠프가 열리는 사나사는 청정지역인 양평군에 자리하고 있는 조용한 산사다. 울창한 숲의 오래된 나무들이 아늑하게 절을 둘러싸고 있고, 신나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맑은 계곡이 흐르고 있어 생태 체험형 템플스테이의 최적지다.

캠프 일정은 자연속에서의 생태 체험과 템플스테이의 장점, 그리고 캠프의 즐거움을 골고루 안배한 프로그램으로 짜였다. ‘절·꽃·새·별’이라는 테마에 어울리게 산사의 자연 알아보기, 전래놀이, 수서생물관찰과 물놀이, 들꽃과 산새 만나기, 개똥벌레 만나기, 별똥별 보기, 숲속에서의 명상 등 흥미로운 순서들이 가득하다. 식사는 건강한 먹거리로 만든 절밥을 불교의 식사예절을 자연스럽게 익히면서 먹게 된다. 인근 지역에서 재배한 싱싱한 농산물도 간식으로 준비된다.

산사를 둘러싼 숲에서 나뭇잎 하나, 들꽃 한 송이와 만나는 체험을 한다. 

행사를 준비한 보리 책놀이터 이승희 대표는 “물리적, 정신적으로 가장 좋은 공간에서 아이들이 즐겁고 경건한 마음으로 자연에 몰입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모집인원이 많지 않아 친밀하고 내실 있는 체험 활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리책놀이터 템플스테이 '자연아, 절에서 놀자'

일시 : 1차 - 7월 26 ~ 28일 / 2차 - 8월 2~4일 / 3차 - 8월 9~11일
장소 : 양평군 옥천면 사나사
대상 및 인원 : 초등학생 회당 10~20명
참가비 : 18만원
문의 : 보리책놀이터 031-950-9550
      

"산새들은 어디에서 쉴까? 어디로 날아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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