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런버스킹, 8월 4~5일

한여름 무더위를 신나게 두드려 날려줄 공연이 찾아온다. 음악으로 문화예술 나눔사업을 실천하는 (사)대한민국청소년음악마을예술단(대표 박창태)은 오는 4일과 5일, 고양시 일산노인종합복지관과 애덕의 집에서 ‘달려라 런버스킹’ 공연을 개최한다.

 

 

▲런버스킹 공연에서는 연주자와 관객이 즉흥연주도 한다.

콘서트관람과 악기체험을 한번에
지낸해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총 17회에 걸쳐 공연해온 ‘런버스킹’은 연주자와 관객이 하나가 될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다. 고양시 사회복지관을 순회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타악 콘서트 관람과 함께 관객이 악기를 직접 만져보고 두드려 볼 수도 있는 오픈형태의 다원예술공연으로 진행된다.

이번 무대에서는 타악콘서트라는 콘셉트에 맞게 즉흥합주곡이 중심이 된다. 크시코스의 우편마차, 헝가리무곡, 가요메들리, 난타합주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이 연주될 예정이다. 여기에 유명 팝페라 곡 '넬라판타지아', '아름다운 나라', 정통 오페라 '만물박사의 노래' 등의 다채로운 무대가 꾸며진다.

 

▲율리아신과 바리톤 양태갑이 성악곡 ‘오솔레미오’를 노래하고 있다.

 

예술버스는 계속 달린다
이번 공연은 문화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소외계층과 순수예술관람 경험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경기도와 고양시가 펼치는 ‘2016 찾아가는 문화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된다.

타악기를 가득 담은 예술버스가 도착하는 곳마다 그곳이 타악기체험박물관으로 변하게 되는 나눔사업을 진행하던 중 이번 ‘런버스킹’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는 한상현 총감독은 “평소 생소하게 여겼던 악기들을 친숙하고 흥미롭게 연주하면서 모두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싶었다”면서 “신나는 음악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런버스킹’은 달리고 또 달릴 것”이라고 말했다.

 

▲‘런버스킹’의 기획자이자 타악기연주자인 한상현씨.

 

공연일시와 장소
2016년 8월 4일 목요일 오전 11시 일산노인종합복지관
2016년 8월 5일 금요일 오후 2시 애덕의 집

일반인 관람객은 소수 인원만 수용 가능. 관람을 원하시는 분들은 미리 연락 바랍니다.

문의 031-919-6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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